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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시 운전수: 하이 알로하! 디스가드랜드에 온 걸 환영합니다
오늘 왔다는 건 손님도 예의 라이브 이벤트를 관람하러 온거죠?
같은 목적을 가진 손님들은 오늘만 해도 몇 명인가 엄청 회장 근처 호텔로 모셔다 드렸죠
응? 무슨 일이신지?
선택지1. 라모상?
선택지2. 어딘가에서 만나지 않았나요?
택시 운전수: 오우, 무슨 말인지 모RU겠네요 저는 이 섬에 사는 평범한 택시 운전SU입니다
그런 소리말고 라이브회장에 가시는 거죠?
그렇다면 탑승해주시죠 안심하고 갈 수 있도록 안전히 모셔드리겠습니다
자, 자~ 렛츠 출발~!
도착했습니다~!
선택지1. 진짜 여기?
선택지: 장소 잘못온거 아니...
택시: 손님, 왜 의심하시고 그러십니까
이곳이 정확히! 진실로! 라이브 이벤트 회장!
이름하야 "새크리파"
아, 근데 역시 이쪽은 입구가 아니라 지하로 연결된 뒷문 같네
뭐, 회장으로 이어진 것은 틀림없고 이 다음은 당신이 어떻게든 하면 되겠지
그럼 나는 할 일이 있어서 아디오스~!
선택지1. 에ㅔㅔㅔㅔ
선택지2. 기다려주세요!
.....들어
나의.... 목소리를 들어....
선택지1. 누군가의 목소리?
선택지2. 어디신데요?
....내 목소리가 들리는 건가?
쿠쿠쿸, 잘 됐군
계단을 내려와 지하로 와라
나는 그 곳에 있다
왜 그래? 얼른 내려와
공포감에 지고 도망쳐버린대도 상관없지만
쿠쿠쿸...
???: ...왔나
선택지1. 누구세요
선택지2. 왜 이런 곳에
???: ...단테
내이름이다
단테: 나도 말하고 싶은 게 있어
네녀석도 듣고싶은 것이 있겠지만 그건 나중으로 미뤄
우선 이 사슬을 풀어줘
열쇠라면 그쪽에 있을 거야
선택지1. 알았습니다
선택지2. 왜 잡혀 있어?
단테: 얘기는 나중이라고 말했을텐데
그게 아니면... 쿠쿸 내가 두려운건가?
안심해라 잡아먹지는 않으니까
어쨌든 이런 곳에 혼자 새어들어온 이상 네녀석도 선택지는 없는 거야
얼른 마음을 굳게 먹어라
열쇠는 그거야
네 위치에서 보일테지
자, 그녀석으로 이걸 열어라
나를 해방시키는거야
짤그락~
단테: ........
....쿠쿸, 드디어인가
15년만의 자유다(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)
어이, 네녀석, 일단 감사하고 있다
무엇보다, 나와 만나게 된 것이 네녀석에게 행운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
어쨌든 어떻게든 네녀석은 이곳에 올 수 밖에 없었다
왜냐하면 너에겐 "들리기" 때문이지
그렇다면 "보일" 테다
쿠쿠쿸... 설마 이런 곳에서 소질을 가진 자를 만나게 되다니
그저 우연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
결국 그녀석들이 꾸민 일인가.....
.....훗, 뭐 됐어
우선은 팔의 사슬을 푸는 걸로 하지
"구속구 없이" 연주하는 건 15년만이네
최하층의 이 장소에서 한 계단만 올라가면 리허설 스튜디오다
떨거지라도 뭐라도 좋으니까 아무 밴드나 붙잡아서 기상 기념 듀얼이다
당연히, 같이 가야지
네녀석은 나의 튜너를 해야하니까
선택지1. 튜너라고?
선택지2: 싫은디요
단테: ....너, 초보냐?
튜너는 음을 시각화해 리듬을 새기는 자
인카운터 듀얼에는 꼭 필요한 존재야
하지만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연주해보는 게 빨라
가자, 따라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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