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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야로/이벤트

Let the game begin...1

KRY222 2017. 6. 6. 21:04


택시 운전수: 하이 알로하! 디스가드랜드에 온 걸 환영합니다

오늘 왔다는 건 손님도 예의 라이브 이벤트를 관람하러 온거죠?

같은 목적을 가진 손님들은 오늘만 해도 몇 명인가 엄청 회장 근처 호텔로 모셔다 드렸죠

응? 무슨 일이신지?


선택지1. 라모상?

선택지2. 어딘가에서 만나지 않았나요?


택시 운전수: 오우, 무슨 말인지 모RU겠네요 저는 이 섬에 사는 평범한 택시 운전SU입니다

그런 소리말고 라이브회장에 가시는 거죠?

그렇다면 탑승해주시죠 안심하고 갈 수 있도록 안전히 모셔드리겠습니다

자, 자~ 렛츠 출발~!


도착했습니다~!


선택지1. 진짜 여기?

선택지: 장소 잘못온거 아니...


택시: 손님, 왜 의심하시고 그러십니까

이곳이 정확히! 진실로! 라이브 이벤트 회장!

이름하야 "새크리파"

아, 근데 역시 이쪽은 입구가 아니라 지하로 연결된 뒷문 같네

뭐, 회장으로 이어진 것은 틀림없고 이 다음은 당신이 어떻게든 하면 되겠지

그럼 나는 할 일이 있어서 아디오스~!


선택지1. 에ㅔㅔㅔㅔ

선택지2. 기다려주세요!


.....들어

나의.... 목소리를 들어....


선택지1. 누군가의 목소리?

선택지2. 어디신데요?


....내 목소리가 들리는 건가?

쿠쿠쿸, 잘 됐군

계단을 내려와 지하로 와라

나는 그 곳에 있다

왜 그래? 얼른 내려와

공포감에 지고 도망쳐버린대도 상관없지만

쿠쿠쿸...



???: ...왔나


선택지1. 누구세요

선택지2. 왜 이런 곳에


???: ...단테

내이름이다

단테: 나도 말하고 싶은 게 있어

네녀석도 듣고싶은 것이 있겠지만 그건 나중으로 미뤄

우선 이 사슬을 풀어줘

열쇠라면 그쪽에 있을 거야


선택지1. 알았습니다

선택지2. 왜 잡혀 있어?


단테: 얘기는 나중이라고 말했을텐데

그게 아니면... 쿠쿸 내가 두려운건가?

안심해라 잡아먹지는 않으니까

어쨌든 이런 곳에 혼자 새어들어온 이상 네녀석도 선택지는 없는 거야

얼른 마음을 굳게 먹어라

열쇠는 그거야

네 위치에서 보일테지

자, 그녀석으로 이걸 열어라

나를 해방시키는거야


짤그락~ 


단테: ........

....쿠쿸, 드디어인가

15년만의 자유다(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)

어이, 네녀석, 일단 감사하고 있다

무엇보다, 나와 만나게 된 것이 네녀석에게 행운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

어쨌든 어떻게든 네녀석은 이곳에 올 수 밖에 없었다

왜냐하면 너에겐 "들리기" 때문이지

그렇다면 "보일" 테다

쿠쿠쿸... 설마 이런 곳에서 소질을 가진 자를 만나게 되다니

그저 우연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 

결국 그녀석들이 꾸민 일인가.....

.....훗, 뭐 됐어

우선은 팔의 사슬을 푸는 걸로 하지

"구속구 없이" 연주하는 건 15년만이네

최하층의 이 장소에서 한 계단만 올라가면 리허설 스튜디오다

떨거지라도 뭐라도 좋으니까 아무 밴드나 붙잡아서 기상 기념 듀얼이다

당연히, 같이 가야지

네녀석은 나의 튜너를 해야하니까


선택지1. 튜너라고?

선택지2: 싫은디요


단테: ....너, 초보냐?

튜너는 음을 시각화해 리듬을 새기는 자

인카운터 듀얼에는 꼭 필요한 존재야

하지만 말로  설명하는 것 보다 연주해보는 게 빨라

가자, 따라와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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